(특징주)폴란드와 대규모 수출 계약…현대로템·KAI '급등'
2022-07-19 09:39:39 2022-07-19 09:39:39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폴란드 정부가 국내 방산기업과의 대규모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단 소식에 관련 기업의 주가가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현대로템(064350)은 전거래일 보다 450원(2.25%) 오른 2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047810)(0.59%)도 상승세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디펜스는 오는 27일께 폴란드 현지에서 방산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국방부와 2024년까지 'K2' 18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수출 규모는 총 3조원 이상이다.
 
KAI는 오는 9월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3조4000억원 규모(48대)의 계약 체결에 나선다.
 
특히 KAI는 계약을 확고히 하기 위해 올해 한국 공군에 공급될 경공격기 'TA50' 20대 중 8대를 FA50으로 개조, 먼저 폴란드에 공급하기로 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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