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가격전쟁 시작될 것"
2010-09-30 09:27: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태블릿PC 시장에서 '가격전쟁'(price war)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애플의 '아이패드'를 대항하기 위해 리서치인모션(RIM)과 휴렛팩커드(HP), 에이서, 델, 삼성전자 등이 잇따라 태블릿PC 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로다 알렉산더 아이서플라이 애널리스트는 이날 "RIM이 지난주 태블릿PC 출시를 발표했다"면서 "RIM뿐 아니라 HP와 에이서, LG전자, 삼성전자, 델 등도 태블릿 PC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렉산더 애널리스트는 "향후 제품간의 가격전쟁은 확실시된다"면서 "특히 후발 업체들이 아이패드에 대항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애플이 가격전쟁에 동참할 지 여부는 또다른 문제"라고 판단했다.
 
한편 히라이 가즈오 소니 네트워크제품부문 대표는 향후 23개 회사가 태블릿PC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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