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들의 견인에 0.2% 상승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58포인트(0.22%) 오른 2533.5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58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7억원, 556억원을 팔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 반도체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동반 유입되며 사실상 두 종목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반도체주 강세에 전기전자가 1.26% 급등했으며 건설업(-2.23%), 전기가스업(-1.40%), 섬유의복(-0.9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11포인트(0.37%) 오른 834.7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1217억원을 사들이고 기관과 개인이 각가 567억원, 505억원을 팔았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0원(0.44%) 오른 130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