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엔젠시스' DPN 미국 3상 IDMC 권고 획득
IDMC, 기등록된 대상자 대상 추가 중간분석 실시 권고
2022-08-18 16:20:04 2022-08-18 16:20:04
헬릭스미스 본사 전경. (사진=동지훈 기자)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헬릭스미스(084990)가 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미국 임상시험 3상 중간 분석에 따른 권고를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IDMC는 기존 프로토콜상 최소 환자 수인 152명 중 50%인 76명에 대한 중간 분석 데이터와 헬릭스미스가 데이터를 검수한 결과를 검토했다. 그 결과 현재 152명에 대한 등록이 거의 완료됐고,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 리포트를 볼 때 그룹 간 이상반응(Adverse Event)에서 차이가 없어 엔젠시스가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또 IDMC는 기등록된 환자들에 대해 추가 중간분석을 실시해 임상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헬릭스미스는 IDMC 의견에 따라 임상 대상자 모집을 지속해 최소 규모인 152명 등록을 마치고 IDMC와 협의해 추가 중간 분석 진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박영주 헬릭스미스 임상개발부문장은 "현재 최소 임상시험 대상자 152명 중 95% 이상이 등록 완료했지만, 이미 동의서를 받아 스크리닝 중에 있는 대상자는 임상에 참여시켜야 하기 때문에 최종 등록 인원은 160명 전후가 될 것"이라며 "조만간 임상참여동의서(Informed Consent Form) 제출 기준일을 정해 모집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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