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픔' 셋째 유산한 장영란, 박시은-진태현 위로 "엄마 탓 아냐"
장영란, 지난달 30일 셋째 유산
2022-08-19 16:44:10 2022-08-19 16:44:10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지난달 30일 셋째 아이를 유산해 같은 아픔을 겪었던 방송인 장영란이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건넸다.
 
19일 진태현이 유산 소식을 알린 가운데 장영란이 댓글로 "세상에 눈물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 못해 찢어지는 소식이네요. 온 마음을 다해 두 분을 위해 기도드리고 또 기도드릴게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장영란은 "자책하지 마세요. 절대 엄마 탓 아닙니다"라며 "두 분 힘내세요. 제발 힘내세요"라고 박시은을 위로했다. 
 
앞서 장영란은 지난달 30일 셋째 유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내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거라 자만했다. 자책 중이다.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다"고 밝혔다.
 
한편 진태현은 이날 “2022년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 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며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고 가슴아픈 소식을 전했다.
 
2015년 결혼한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지난해 두 차례 유산을 딛고 자연 임신에 성공했지만 출산 예정일을 불과 20일 앞두고 유산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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