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택 법무법인(유) 지평 ESG팀장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유) 지평이 아시아 로펌 최초로 '세계 벤치마킹 얼라이언스(World Benchmarking Alliance, 이하 'WBA')'에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WBA'는 국제인권규범에 근거한 지속가능성과 환경·인권경영에 관한 국제 기준을 개발하고 평가하는 영향력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이다. △덴마크 인권연구소 △네덜란드 연금자산운용 △기후정보공개표준화위원회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GRI 등이 가입돼 있다.
인권경영 법제화는 국제적 추세로 특히 유럽연합, 독일, 노르웨이, 일본 등을 중심으로 인권 법률 리스크와 인권경영 공시요구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지평은 2019년 국내 로펌 최초로 인권경영팀을 조직했다. 2020년 ESG센터를 확대 개편해 국내 다수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권실사·인권영향평가 및 ESG 컴플라이언스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지평 ESG센터장인 임성택 대표변호사는 "인권경영 전문 협의체인 WB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자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