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4.3인치 윈도폰7 스마트폰 'HD7' 11일 발표
2010-10-05 16:17: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7'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의 구체적 사양이 조금씩 공개되고 있다.
 
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와 함께 대만의 HTC사도 오는 11일 영국 런던에서 윈도폰7 스마트폰을 발표한다.
 
HTC가 출시할 윈도폰7은 제품명이 'HD7'으로 알려졌으며 화면 크기는 4.3인치로 확정됐다.  
 
크기가 4인치 정도인 삼성전자의 '옴니아7'이나 LG전자의 3.8인치짜리  '옵티머스7'에 비하면 조금 더 큰 것으로, 두께는 세 제품이 모두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
 
HD7은 1GHz CPU와 5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고 내부 저장용량은 8GB다.
 
오디오 애호가들을 위해 돌비 오디오 사운드(Dolby Mobile Sound)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HD7은 약 2주 후에 독일에서 제일 먼저 출시되며,가격은 559유로(약 87만원)으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HTC 관계자는 "늦어도 10월중에 유럽지역에 출시할 것"이라며 "한국에는 내년 하반기 쯤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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