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 1000만대 판매 목표의 절반을 달성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6월에 출시한 안드로이드 구동 갤럭시S 스마트폰이 500만 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6일 밝혔다.
갤럭시S는 미국에서만 200만 대를 판매했고, 국내에서 판매한 130만대를 포함해 총 500만 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24일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 스마트폰 ‘갤럭시S’는 출시 70일 만에 10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500만대 판매는 하루평균 4만대 시간으로 계산한다면 2초당 1대 꼴로 판매된 셈이다. 이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올 국내 스마트폰 전체 예상 규모 중 ‘갤럭시S’ 단일 모델로만 국내 스마트폰 전체의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의 글로벌 히트 비결에 대해 슈퍼아몰레드, 10.1cm(4인치) 대화면, 1기가헤르츠(GHz) 중앙처리장지(CPU)의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 터치 사용성, 9.9mm 초슬림 디자인이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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