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2톤 낙과사과 나눔 행사 펼친다
농가 태풍 피해 복구 응원… 라방서 못난이 사과 판매
2022-09-29 08:00:00 2022-09-29 08:00:00
NS홈쇼핑은 29일 판교본사에서 태풍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낙과 사과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018년 NS홈쇼핑 임직원들이 낙과 나눔행사를 위해 줄을 선 모습.(사진=NS홈쇼핑)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NS홈쇼핑이 연이은 태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위해 ‘낙과 사과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NS홈쇼핑은 29일 오후 3시부터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서 NS홈쇼핑 임직원과 방문객, 판교일대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낙과 사과를 무료 나눔한다고 밝혔다. 
 
앞서 NS홈쇼핑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사과 낙과 및 도복 32ha 가량의 피해가 발생한 경남 거창군 지역의 낙과 사과 2톤을 수거해 구매했다.
 
낙과 사과는 특성상 땅에 떨어져 속 멍이 들었을 확률이 높아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장기 보관이 불가능해 유통이 어렵다. 힘들게 농사 지은 과일을 낙과 폐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농가를 위해 NS홈쇼핑은 농가의 태풍 피해복구를 돕고 응원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NS홈쇼핑 낙과 사과 나눔 행사’에 참여해 무료 낙과를 받으려면 장바구니가 필수다. 무료로 낙과 사과를 1인당 3kg씩 받을 수 있지만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를 가져와야 참여할 수 있다. 장바구니가 없더라도 두 손에 쥐고 갈수 있는 최소 두개의 사과를 받아 갈 수 있다. 
 
낙과 사과 무료 나눔 현장에 참여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NS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에서 우리 농가를 도울 수 있는 방송도 마련했다.
 
NS홈쇼핑 모바일 앱으로 만날 수 있는 엔라방에서는 낙과 나눔 행사의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고, 동시에 우리 농가를 돕는 선택이 될 수 있는 ‘열매나무 못난이 사과’를 이벤트 가격에 판매한다. ‘열매나무 못난이 사과’ 3박스를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상근 NS홈쇼핑 대외협력본부장 이사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는 뜻 깊은 행사를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 낙과 사과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농가 태풍피해 복구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될 수 있도록 낙과 나눔 행사와 못난이 사과 엔라방 방송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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