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12월 23일부터 인천~시드니 노선에 항공기를 띄운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0년 2월 인천~시드니 노선 운수권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획득했다. 해당 노선에는 A330-300이 투입된다.
A330-300 항공기는 이코노미 좌석 355석, 비즈니스석 12석으로 총 347석이다. 비즈니스석의 경우 식사가 두 번 제공되며 이코노미는 한 번 서비스된다.
운항은 월·수·금·토 주 4회로 오후 10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0시 45분 시드니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현지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화·목·토·일 낮 12시 15분이며 오후 9시 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호주를 오가는 승객들의 선택권을 확장하고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성공적인 시드니 취항을 발판삼아 향후 유럽, 미주 등 장거리 노선망을 구축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A330-300. (사진=티웨이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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