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성+안정성 겸비한 실적주에 투자하라
(주간추천주)조선·해운·자동차부품株 '주목'
2010-10-10 10:00:00 2010-10-10 10:13:26
[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본격적인 3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주요 증권사들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두루 겸비한 실적주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실적기대감이 큰 종목으로 조선과 해운주 등을 꼽았다.
 
◇조선, 해운주 3분기 실적 기대감
 
두산중공업(034020)은 "발전 및 담수시장 확대 등으로 수주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마진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향후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또 산업은행 보유물량의 대부분이 매각됨에 따라 오버행 이슈가 해소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진해운(117930) 역시 "컨테이너 운임 상승으로 3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동양종금증권은 밝혔다.
 
그밖에 조선과 자동차 등 전방산업 호조에 힘입어 도료제품의 매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KCC(002380)도 주간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IT,자동차 부품주
 
IT와 자동차 부품주 가운데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도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글로비스(086280)는 "매출성장과 이익 안정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존재한다"며 우리투자증권이 추천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대,기아차 해상운송과 러시아, 브라질 현지 공장 가동에 따른 CKD 매출
증가와 현대제철 2기의 조기 가동까지 고려하면 성장동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IT부품주 가운데서는 잉크테크(049550)가 LED, 3D TV BLU용 은반사필름 적용이 가시화되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진테크(084370) 역시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삼성전자 신규라인 증설효과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공정미세화 투자 등에 힘입어 실적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는 이유로 주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우주일렉트로(065680)는 휴대폰용 초정밀 커넥터 매출이 외형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LCD 패널과 휴대폰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호전될 전망이다.
 
알루미늄 압출 회사로 유명한 동양강철(001780)도 사업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대표적인 녹색성장 소재주 개발회사로 부각되며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뉴스토마토 박소영 기자 aalway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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