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해운업종에 대해 "선박량 증가에 따른 운임 하락이 예상되고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으로 물동량이 단기간에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정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해운 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나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물동량이 단기간 개선되기는 어렵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물동량 회복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또 "국내 해운사들의 실적 악화는 재무리스크를 가중시켜,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구조조정 진행 중"이라며 "가시적인 업계구조조정 효과는 내년을 기대해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한 우량 기업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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