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방향성 탐색 중..관망세 확산
인텔 실적·금통위 앞두고 '좀더 지켜보자'
2010-10-12 09:11:3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방향성 탐색 중이다.
 
양적 완화 등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깔려 있긴 하지만,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 기술적 부담 역시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인텔의 실적 발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 등을 앞둔 상황에서 관망심리도 일고 있다.
 
12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3포인트(0.10%) 오른 1891.74를 기록중이다.
 
주요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억원, 3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32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391계약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8계약, 431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32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쪽에서 22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10억언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0.62%), 철강금속(0.42%), 종이목재(0.45%) 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0.36%), 기계(-0.55%), 화학(-0.30%) 업종 등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아차(000270)(1.01%), 현대중공업(009540)(0.90%), SK에너지(096770)(0.66%)등의 상대적 강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반면, LG화학(-2.18%), 삼성생명(-0.47%), 삼성전자(-0.13%) 등은 약세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70원 상승한 112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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