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 기준 가온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11.08% 급락한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온전선의 주가 급락은 대규모 유상증자 신주 유통을 앞두고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가온전선은 지난달 1주당 0.56주를 배정하는 주주배정 유증을 진행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총 220만주로 발행주식총수(416만347주)의 52.88%에 해당한다. 신주발행가는 1만650원으로 결정됐다. 총 243억원을 조달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모두 채무상환에 사용된다.
신주 상장알은 오는 8일로 2거래일 전인 이날부터 권리매도가 가능하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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