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삼성화재(000810)는 올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2827억원을 거뒀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780억원)에 비해 1.6% 오른 것이다.
누적 기준 순이익은 1조3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한 수준이다.
올 3분기 원수보험료(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5조1004억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4161억원을 실현했다.
장기보험의 신계약 규모도 다소 늘었다. 올 3분기 신계약 장기보험료 수입은 4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13억원)보다 3.8% 증가했다. 장기보험은 인보험, 재물보험, 보장성보험, 저축성보험, 개인연금 등이다.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낮아졌다. 3분기 RBC비율은 295.4%로, 전년 동기(305.4%)보다 9.9%p 하락했다. 부채는 줄어들었지만 비상위험준비금이 늘어나고 운용자산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사진 = 삼성화재)
허지은 기자 hj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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