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490억 규모 유형자산 매입…연구시설 확보
경기 안양시 평촌역 소재 빌딩 연구 사무·제조 목적 활용
2022-11-10 16:18:48 2022-11-10 16:18:48
경기 안양시 평촌역 소재 휴마시스 사옥. (사진=휴마시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휴마시스(205470)는 490억원 규모의 유형자산 매입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휴마시스는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확장을 위한 시설의 공간 확충 및 연구시설 확보를 위해 이번 매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매입 대상은 경기 안양시 평촌역 소재 빌딩으로 연구시설, 제조 및 사무공간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보다 유연한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서울과 근접한 소재로 옮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안양시 호계동 본점에 7개 호실과, 경기도 의왕시 내 사무공간 3개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생산시설 역시 군포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공장을 비롯해 의왕시의 오전동, 금정동, 고천동 등에 분산된 상항이다.
 
휴마시스는 이번 건물 매입을 통해 분산된 시설들을 통합해 비용을 절감하고, 큰 폭의 성장에 따른 인프라 확충으로 공간 확보 및 업무 효율성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이번 사옥 추가 매입을 바탕으로 향후 사무공간 통합 등의 추진을 통해 업무효율성 증진 및 부서 간 시너지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가올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의 트윈데믹 사태 등의 상황에 따라 신속한 제품 개발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