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FDA서 리보세라닙 간암 임상 Pre-NDA 회의록 접수
"NDA 제출에 주요지표, 안전성 문제없어"
2022-11-17 17:15:20 2022-11-17 17:15:20
HLB는 간암 1차 치료제 신약허가 신청을 위해 FDA와 진행한 신약허가 신청 전 미팅 회의록을 FDA로부터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HLB)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HLB(028300)는 간암 1차 치료제 신약허가 신청을 위해 HLB와 항서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진행한 신약허가 신청 전 미팅(Pre-NDA) 미팅 회의록을 FDA로부터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FDA는 회의록을 통해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임상 결과 도출된 1차 주요지표인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을 근거로 NDA(항체약물인 캄렐리주맙의 경우 BLA)를 진행하는데 문제없다고 답하며, 신약허가 신청자료가 제출되는 대로 상세항목에 대한 심사(review)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두 약물의 병용요법에 따라 발생한 부작용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신약허가신청에 문제없으며, 자세한 사항은 자료가 제출되는 대로 심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FDA의 공식 의견이 접수됨에 따라 HLB는 엘레바, 항서제약과 협의를 통해 NDA 자료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NDA를 위해서는 초기 연구 결과부터 독성, 약리 등의 비임상시험, 임상 1, 2상과 최근의 임상 3상시험까지 임상 전 과정에 관한 데이터는 물론 약동학 시험, 외부 임상데이터 확보, 품질관리(CMC) 등 다양한 자료의 준비가 필요하다.
 
HLB 관계자는 "임직원과 주주, 새로운 치료제를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조속히 NDA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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