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여야가 2023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논의했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다시 만나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회동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오후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장실에서는 (여야 원내대표간의)입장 차이만 확인했다”며 “서로 양보하고 어떤 방법이라도 찾아보자고 해서 오후 2시 본회의하고, 오후 5시 이후 최종 타결을 시도해보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도 “오늘 오후 본회의를 끝내고 여야 원내대표가 남은 쟁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협상을 할 예정”이라며 “조속히 여야가 합의해서 내일까지 예산을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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