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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가 역대 최고라고 평가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7일 FIFA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조별리그 경기를 다 봤다"며 "간단히 말해 역대 최고"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더는 강팀도, 약팀도 없다, 수준이 매우 동등해졌다"라며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대륙에서 16강에 올랐다"는 점을 짚었다.
인판티노 회장이 언급했듯이, 이번 대회에서는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6대륙에서 최소 한 팀씩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진출팀은 아시아 2팀(한국, 일본) 오세아니아(호주), 북미(미국), 아프리카 2팀(모로코, 세네갈), 남미 2팀(브라질, 아르헨티나), 유럽 8팀(스페인,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스위스, 프랑스, 잉글랜드, 네덜란드, 폴란드)이다.
또 인판티노 회장은 "TV 중계와 관련해서도 기록적 수치를 세웠다. 이미 시청자가 20억명을 넘었다"며 "조별리그가 끝난 시점 48경기 누적 관중이 24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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