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만든 항공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드림 캠퍼스'의 누적 수료생이 1년 반 만에 400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림 캠퍼스는 항공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실습 교육인 '드림 캠퍼스', 전공 무관 항공사 직군별 직무 강의 교육인 '드림 아카데미', 지역 고등학교 찾아 직무소개 및 진로상담하는 '드림 스쿨'로 구성돼 있다.
국내 항공사 대다수가 수도권에 있는 만큼 지역에서는 항공사에서 직접 제공하는 항공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웠는데 드림캠퍼스가 수도권과 지역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드림 캠퍼스 프로그램을 선보인 지난해는 코로나 감염병으로 항공사가 가장 혹독한 시기를 겪고 있던 시점이었지만 인재 육성이 미래라는 지역 항공사의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었다"며 "드림 캠퍼스를 통해 지역 청년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우수한 항공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년 드림 캠퍼스에 참여한 학생이 비상탈출 슬라이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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