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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제 바칼로레아'(IB)를 일반고에 확대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도입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다.
27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에서 남녀무관 2178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제 바칼로레아 도입 확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반대가 52.7%, 찬성이 47.3%가 나왔다.
반대 이유로는 IB 수업 후 평가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답변이 35.8%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사교육비 증가가 34.2%로 나왔다. 대입전형에서 공정하게 평가하기 어렵다는 답변도 19.1%였다.
찬성 이유로는 국내 공교육 문제해결이 45%로 가장 많았고, 창의적 인재 양성 가능(25.4%), 교육 격차 및 불평등 해소(16.7%) 순이었다.
IB 수업은 프로젝트형·토론형으로 진행되고 평가는 논술형·절대평가 체제로 이뤄진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5ttc를 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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