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8일 금호산업을 대상으로 최근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다.
금호산업 주가는 지난 12일 상한가(14.99%)까지 솟구친 이래 이날까지 닷새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종가도 전 거래일 대비 1.03%(50원) 상승한 4890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 4월 이후 최고가를 형성했다.
시장에선 금호산업의 최근 급등에 대해
대우건설(047040) 풋백옵션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조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풋백옵션 해소시 금호산업의 부채비율은 기존 415%에서
190%로 낮아진다"며 "그외 추진중인 서울고속터미널 지분과 중국렌터가법인 매각 등으로 4700억원가량의 자금을 추가 확보하면 재무구조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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