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3·8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지금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이를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청 신년 인사회에서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혔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의힘 정당 민주주의, 윤석열 정부의 성공 등을 놓고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며 "아직 출마와 불출마에 대한 고심 중"이라고 거듭 말했습니다.
또 나 전 의원은 전날 사의를 표명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의 사표가 수리됐느냐고 묻자 "아직 공식적인 통보는 못 받았다. 저는 어떤 자리에도 연연해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차기 당 대표 적합도와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데 대해선 "지지해 주시는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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