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내달 중 4조원 규모 재정증권 발행
재정 신속 집행 지원…4회 걸쳐 경쟁입찰 방식
2023-01-27 16:55:04 2023-01-27 16:55:04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정부가 다음 달 4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합니다. 재정증권은 세입과 세출 간 시기적 불일치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국고 부족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 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말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 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2월 중 총 4조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4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재정증권은 통상적으로 재정의 신속한 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단기 일시차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2021년 2월 6조원, 지난해 2월 4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했습니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은 통안증권 입찰기관(21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3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 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2월 중 총 4조원 규모의 재정증권(63일물)을 4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기재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토마토)
 
세종=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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