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GS건설은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총 12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03% 감소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0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99% 감소했다.
이는 잦은 비로 조업일수가 감소해 매출에 영향을 주었고, 영업이익은 주택관련 대손충당금을 반영해 다소 하락했으나 이는 향후 주택경기가 활성화될 경우 환입 가능하며 환입시 손익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02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보다 26.75% 상승했고, 3분기 수주도 3조341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조2930억원보다 1.5% 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GS건설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5조8010억원, 영업이익 4100억원, 당기순이익 3190억원으로 집계됐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불투명한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핵심가치의 선포와 회사의 신 성장 동력인 발전환경사업 분야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를 토대로 2010년 경영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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