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34.8% "안철수, 차기 국힘 당대표로 적합"
천하람, 김기현 후보 순
2023-02-14 14:01:05 2023-02-14 14:01:27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적합한 인물이 안철수 후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0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545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정치현안과 관련한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4.8가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안철수 후보가 적합하다고 답했습니다. 천하람(18.4%), 김기현(12.8%) 후보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힘 전당대회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김기현 의원을 지지선언한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7.1%가 '잘못한 선택'이라고 답했습니다. '잘한 선택'이라고 답한 이는 14.3%에 그쳤는데요. 다만, 답변을 유보한 비율이 58.6%로 높았습니다.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관여했다는 논란에 이에 관한 국정조사를 해야 하겠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6.7%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으나 '해야한다'고 답한 비율도 31.1였습니다. 답변을 유보한 이는 32.2%였습니다.
 
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9.1%가 '잘못했다'고 답했으며 '잘했다'고 답한 이는 22.4%였습니다. 답변 유보 비율은 48.5%로 다소 높았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대체로 잘하고 있다' 25.0%, '매우 잘하고 있다' 16.3%, '매우 잘못하고 있다' 16.2%,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5.3% 순이었습니다. 긍정 평가 41.3%, 부정 평가 31.5%입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5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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