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영우통신(051390)에 대해 앞으로 무선 인프라 확충을 위한 투자확대가 급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폰에서 발생하고 있는 통화 품질 문제에 대해 데이터 트래픽의 급격한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동통신사의 무선 네트워크 설비 증설은 불가피한 수순으로 본 것이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25일 "내년 스마트폰 가입자는 2000만명을 초과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트래픽 급증으로 이통사의 CAPEX(설비투자)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 80%에 달하는 폐슬러리 재생업체인 풍남반도체테크에도 전환사채(CB)로 40억원을 투자하며 사업 다변화를 준비 중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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