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국민의힘이 새 지도부를 이끌 핵심 당직자 인선을 13일 완료한 가운데, 국민 28.6%가 지도부의 최우선 과제로 당내 갈등 봉합을 꼽았습니다.
14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2160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정치현안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28.6%가 국힘 지도부의 최우선 과제로 당내 갈등 봉합을 꼽았습니다. 이 밖에도 대통령실·정부와 협력 소통(26.3%), 내년 총선 준비(22.6%) 등을 과제로 꼽은 비율도 상당수였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당대표, 최고위원)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자의 33.4%가 '불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만족한다'고 답한 이는 18.5%에 그쳤습니다. 다만, 답변을 유보한 비율(48.1%)이 비교적 높았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의 구속수사에 대해서도 답변 유보 비율(39.1%)이 가장 높았고 국회 체포동의안 부결·법률 방어권 보장 등을 고려 구속수사는 과하다(39.0%), 잇따른 주변 인물 사망, 증거 조작 및 훼손 우려 등 구속수사가 이뤄져야 된다(21.9%) 순이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23.8%, '대체로 잘하고 있다' 23.5%, '매우 잘하고 있다' 21.7%, '매우 잘못하고 있다' 16.3% 순이었습니다. 긍정 평가 45.2%, 부정 평가 40.1%입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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