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키이우의 아동권리 보호센터를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함께 찾아 러시아에 강제 송환됐다 귀환한 우크라이나 아동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의 ‘쇼핑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특별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순방 기간 김 여사 쇼핑 논란과 관련해 지금까지 파악한 바나 정리된 내용이 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미 과거 ‘쥴리’라든지, ‘청담동 술자리’라든지 이렇게 여야 간 정쟁화가 됐다”며 “팩트를 갖고 이야기해도 그 자체가 정쟁 소지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 정쟁 소지를 만들지 않는 게 차라리 나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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