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영화 '밀수' 음악 감독 데뷔
2023-07-26 10:39:49 2023-07-26 10:39:4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장기하가 영화 '밀수' 음악감독으로 데뷔합니다.
 
장기하는 “영화음악에 특별한 뜻은 없었는데 어느 날 류승완 감독님이 함께하자고 연락이 왔다. 그러고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선뜻 하겠다고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영화음악 작업이 얼마나 어려울지 생각지도 못했다”며 작업 계기를 밝혔습니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이 일생일대의 큰 판에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입니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장기하 음악감독은 영화의 시간적 배경인 1970년대의 명곡들과 직접 작곡한 연주곡들로 영화의 사운드를 채웠습니다.
 
영화 '밀수' 음악감독으로 데뷔한 장기하. 사진=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오는 27일 목요일 오후 7시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독립상영관 인디스페이스에서 '밀수' 단체관람 행사를 갖습니다. 장기하가 음악감독으로 팬들과 처음 만나는 GV가 될 예정입니다. 
 
장기하는 류승완 감독과 8월 2일 CBS 음악 FM '신지혜의 영화음악'에 동반 출연해 '밀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올해 4월 싱글 '해 / 할건지말건지'를 발매한 장기하는 단독공연,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영화는 오늘 7월 26일 수요일 개봉합니다.
 
영화 '밀수' 포스터. 사진=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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