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진 기자]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3년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대국민 공모전'이 다음 달 29일까지 진행됩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근로자 1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의 월보수 260만원 미만 저소득 근로자·예술인·노무제공자 및 그 사업주가 부담하는 사회보험료(고용보험·국민연금)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사회보험료를 지원받은 월평균 참여자 수(고용+연금)는 지난 6월말 기준으로 90만761명에 달합니다.
올해는 두루누리 지원사업 도입 11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대국민 공모전이 진행됩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두루누리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국민생각함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습니다.
공모 주제는 지원금 수혜 직·간접 체험수기, 디지털 홍보 컨텐츠, 정책제안 아이디어 3개 부문입니다.
공단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4개의 작품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하고 참여상 50건은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입니다. 선정작은 10월 31일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지원 수혜자의 진솔한 경험이 공유돼 공감을 얻고 나아가 더 많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실수혜가 확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처음 개최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대국민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다음 달 29일까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사업 홈페이지.(사진=근로복지공단)
세종=김유진 기자 y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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