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두 번째 공식 솔로곡을 냅니다.
2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이날 오후 1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에 두 번째 솔로 싱글 '3D(feat. Jack Harlow)'를 발매합니다.
R&B 팝 장르로, 사랑하는 이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위트있게 풀어낸 노래입니다.
빅히트 뮤직은 "타격감 있는 리듬과 정국의 매력적인 보컬, '아이 워너 시 잇 인 모션 인 스리디(I wanna see it In motion In 3D)'라는 짧지만 강렬한 가사가 귀에 꽂힌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처링에는 미국 힙합스타인 래퍼 잭 할로우(Jack Harlow)이 참여했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 데뷔 앨범 '댓츠 왓 데이 올 세이(That's What They All Say)'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지명되는 등 평단의 호평을 받은 인물입니다.
지난 7월 발표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에 이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앞서 정국은 국제적인 자선 공연 '글로벌 시티즌'에 출연해 이번 신곡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시티즌'은 현대판 '라이브 에이드'로 불리는 국제 자선 공연입니다. 극빈, 기아, 기후 변화 등 전 지구적 이슈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일환으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정국은 한국 솔로 가수 중 처음으로 해당 축제에 참가해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등 BTS 곡들도 불렀습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 '3D' 뮤직비디오.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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