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분수령 맞는 신냉전
내달 샌프란시스코 APEC 계기 회담 관측
2023-10-07 15:02:56 2023-10-07 15:02:56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의 양자회담장 로비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시진핑 중국 주석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9월 일자리 보고서 관련 연설을 마친 뒤 시 주석과 만날 전망에 대한 질문에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답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 백악관이 APEC 정상회의 계기에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내달 APEC을 계기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두 정상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이후 1년 만에 마주하게 됩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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