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침식 정말조사 기존 6곳→12곳으로 '확대'
해수부 2022년부터 정밀조사 시행
관련 자문 거쳐 화성, 거제 등 6곳 추가
대상지 확대해 2030년까지 30곳 목표
2023-11-16 11:12:04 2023-11-16 11:12:04
[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해양수산부는 연안침식 정밀조사를 기존 6곳에서 총 12곳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연안침식을 일으키는 원인을 분석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정밀조사를 시행 중입니다. 
 
이번 연안침식 정밀조사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하기 위해 해수부는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거쳤습니다. 이에 연안침식 정도 등을 고려해 연안정비 사업의 시급성이 높은 6곳을 새롭게 선정했습니다. 새롭게 선정된 곳은 화성 궁평리지구, 거제 망치지구, 경주 전동지구, 영덕 백석~고래불지구, 고성 봉수대~삼포~자작도, 고성 초도지구입니다. 
 
해수부는 앞으로도 연안침식 정밀조사 대상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30곳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연안침식, 침수 등 재해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안침식 정밀조사를 통한 과학적 대응방안을 마련?적용함으로써 재해로부터 안전한 연안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침식 정밀조사를 기존 6곳에서 총 12곳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연안부두 모습. (사진=뉴시스)
 
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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