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미국에서 기록을 냈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에 따르면,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는 100만 유닛(unit) 이상 판매돼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RIAA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유닛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유닛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유닛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수여합니다. 유닛 집계는 앨범(실물/디지털)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드럼 사운드가 특징입니다. 멜로디는 경쾌하지만, 공허한 감정을 표현한 지민의 애절한 음색이 대조를 이룹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올해 4월8일 자)에서 진입과 동시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에 지민은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핫 100' 1위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FACE'는 발매 첫날 한터차트 기준 100만 장 이상 팔려 K팝 솔로 아티스트 음반 중 역대 최초 밀리언셀러가 됐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 사진=빅히트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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