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세종텔레콤(036630)이 12일 비즈메시징 플랫폼 비즈 와이드샷 2.0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비즈 와이드샷은 웹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시스템 연동 없이도 문자, 카카오톡 비즈메시지, RCS메시지를 한번에 발송 가능한 통합 메시지 플랫폼입니다.
비즈 와이드샷 2.0버전에서 가장 주목할 점으로 RCS 선거문자 전송 기능이 꼽힙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유세가 시작되는 점을 노리고 선보인 기능인데요. 유권자에게 후보자의 SNS 메시지 또는 톡 메시지를 직접 발송하는 것에 준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세종텔레콤 비즈와이드샷 2.0 이미지. (사진=세종텔레콤)
스마트 모듈 기반의 RCS 메시지는 공식 인증마크를 달고 전송돼 발신자의 신원을 확실하게 보장합니다. 스팸, 피싱 메시지와 확연하게 구별 가능한 것이죠. 또한 카드형, 썸네일형 등 다양한 템플릿 제공을 제공하고, 대용량 이미지, 액션 버튼 삽입 등을 통해 좀 더 직관적인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습니다.
비즈 와이드샷은 관리자 기능도 고도화 했습니다. 080 무료수신거부 서비스 연동으로 수신거부 목록을 자동 필터링할 수 있고, 발송 문자의 실시간 전송 성공률과 이용 현황, 발송 결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 부사장은 "2025년 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기업 메시징 시장에서 수신자, 발신자 모두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메시징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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