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75% 상반기 배정…저소득·취약계층 지원 집중
전체 세출예산 550조원 중 412조5000억원 투입
2023-12-26 11:52:34 2023-12-26 11:52:34
[뉴스토마토 김유진 기자] 정부가 내년도 세출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에산배정계획'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전체 세출예산(일반+특별)은 총 550조원입니다. 정부는 이 중 75.0%인 412조50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입니다.
 
상반기 예산배정률은 2019년 70.4%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돼 왔습니다.
 
특히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 투자에 대한 조기 배정에 중점을 뒀습니다.
 
장윤정 기재부 예산총괄과장은 "배정된 예산은 자금배정 절차 등을 거쳐 연초부터 적기에 집해이 이뤄지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내년도 예산배정계획을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출근하는 직장인들. (사진=뉴시스)
 
 
세종=김유진 기자 y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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