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성중 행정1부지사 취임
화성공장 화재 합동분향소 조문으로 공식일정
2024-06-28 21:01:21 2024-06-28 21:01:21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경기도 제37대 행정1부지사에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임명돼 28일 취임했습니다.
 
김성중 신임 행정1부지사(사진)는 별도 취임식 없이 경기도청 1층에 마련된 화성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경기도는 김 부지사가 29일 화재사고 현장과 화성시 청사 내 설치된 피해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주말 호우예보에 따라 가동 예정인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대비상황을 점검합니다.
 
김 부지사는 “엄중한 시기에 큰 소임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경기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민선8기 정책 실현을 통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김 부지사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제39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행정자치부 장관실 비서실장과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 등을 역임했고,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로 근무하면서 지방 행정 경험을 쌓았습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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