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톱 여배우 이미숙이 패션 사업에 뛰어든다.
CJ오쇼핑(035760)은 이미숙이 스타일리스트 김성일과 함께 론칭한 ‘스타릿’을 온라인 독점 판매하기로 하고 오는 25일 오전 10시 20분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일명 ‘루비족’이 패션•뷰티 시장의 핵심 소비자로 급부상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스타 브랜드까지 등장하게 된 것이다.
루비족이란 신선함(Refresh), 비범함(Uncommon), 아름다움(Beautiful), 젊음(Young)의 단어 첫 글자를 따서 조합한 신조어로 자기 자신을 가꾸는데 열정적인 40대 이상 여성들을 일컫는다.
‘스타릿’은 배우 이미숙의 스타일과 이미지를 상품에 고스란히 녹여낸 브랜드이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고 여성적인 매력을 극대화 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선영 CJ오쇼핑 패션담당 MD는 “이미숙은 원숙함은 물론 섹시함과 카리스마, 아름다움을 간직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라며 “40대 이상 여성은 물론 20~30대 여성들에게도 닮고 싶은 이미지로 손꼽혀 브랜드 가치가 엄청나다”고 평했다.
‘스타릿’의 전체 디자인 기획을 맡은 김성일은 이미숙을 비롯해 김남주, 손예진, 오연수, 김정은, 박진희 등 톱 여배우들의 스타일링을 수 년 간 담당한 유명 스타일리스트다.
그는 “연말 시즌임을 감안해 각종 모임에서 스타일을 빛낼 수 있으면서도 방한 효과가 뛰어난 아이템 4가지를 우선 기획했다”며 “모든 제품은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한정된 수량만 생산하게 되며 특히 모피류는 원피를 까다롭게 선별하고 있어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숙과 김성일의 ‘스타릿’은 올 시즌 4가지 아이템을 우선 공개한 후 내년부터 보다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류를 주 아이템으로 하되 이와 잘 어울리는 가방과 구두 등 패션 잡화류, 언더웨어까지 라인 확대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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