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3.32% “견주가 개 소변 처리해야”
‘위생 문제 있기 때문’ 70.36%
2024-10-16 16:38:54 2024-10-16 16:38:54
지난 2022년 2월 서울의 한 도심에서 시민이 반려견을 산책시키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최근 견주가 개 소변까지 처리하는 ‘매너 워터’가 요구되는 가운데, 국민의 73.32%는 이에 찬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56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반대한다는 응답은 26.68%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위생 문제가 있기 때문에’가 70.36%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냄새 때문에’가 25.54%였으며, ‘해외에서도 권장되는 행위이기 때문에’는 3.86%로 집계됐습니다. ‘기타’는 0.24%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는 ‘마킹은 개의 자연스러운 행동이기 때문에’가 52.3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대변에 소변까지 모두 치우라는 건 무리한 요구이기 때문에’ 31.13%, ‘반려견 전용 화장실 등 지원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가 12.58%였습니다. ‘기타’는 3.97%입니다.
 
한편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73.14%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있다’는 응답은 26.86%에 그쳤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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