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CI. (사진=현대제철)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현대제철이 철강 업황 침체 장기화로 경북 포항2공장 가동 중단을 추진합니다.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전날 직원들에게 포항2공장 생산시설의 가동 중단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아직 포항2공장의 가동 중단 일정은 최종 확정되진 않았습니다. 현대제철 노사는 이날 오후 노사협의회를 열고 관련 대화를 가질 예정입니다.
포항2공장에는 제강과 압연 공정 관련 시설이 있습니다. 연간 제강 100만톤(t), 압연 70t 정도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전체 생산 물량의 5% 정도입니다. 현대제철은 포항2공장 외에도 당진제철소, 인천공장, 순천공장, 포항1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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