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식 "'드래곤소드', 개성 있는 액션 접목"
(지스타 2024)웹젠 배급 '드래곤소드' 개발자 인터뷰
용과 인간이 대립하는 세계 속 오픈 월드 구현
2024-11-15 17:03:46 2024-11-15 17:03:46
[부산=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웹젠(069080)이 배급을 맡고 하운드13이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의 윤곽이 뚜렷해졌습니다.
 
드래곤소드 총괄 디렉터인 박정식 하운드13 대표는 15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24'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드래곤소드 게임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개발 방향을 공유했는데요. 하운드13은 '헌드레드소울'과 '드래곤네스트'의 핵심 개발진이 모인 액션RPG 전문 개발사입니다.
 
우선 박 대표는 드래곤소드의 특징으로 캐릭터 직업 선택의 재미를 지목했습니다. "다양한 직업군의 캐릭터가 존재하는데, 캐릭터별로 굉장히 개성 있는 액션을 많이 하는 시스템이 접목된 게임"이라는 설명입니다.
 
박정식 하운드13 대표(왼쪽)와 곽노찬 디렉터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범종 기자)
 
제작진은 전작에서 쌓인 노하우를 살려, 용과 인간이 대립하는 세계관 속 오픈월드에서 화려하면서도 정교한 콤보 액션 전투를 펼 수 있게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캐릭터 전환을 지원합니다. 또 등반·비행·수영을 할 수 있는 마법 생명체 '퍼밀리어'들로 이동의 재미를 보탤 방침입니다.
 
싱글플레이 외에 다른 게이머와 협력해 도전하는 토벌과 레이드 콘텐츠도 준비 중입니다.
 
박 대표는 "깊이 있는 스토리와 액션을 보강하기 위해, 시네마틱 연출에 대해서도 많은 인원이 투입돼 열심히 개발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스타를 찾은 게이머에게는 "아직은 저희가 개발중인 게임이라 부족한 면도 많이 있을 것"이라며 "피드백도 듣고 남은 기간 굉장히 열심히 잘 다듬어서 정말로 괜찮고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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