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래 전 다우키움 회장 공익재단 설립 본격화
2024-11-22 12:05:33 2024-11-22 14:34:04
[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설립을 약속한 공익재단이 출범 추진을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설 공익재단 희망키움재단(가칭)은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문화사업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합니다.
 
김익래 다우키움 회장. (사진=키움증권)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희망키움재단은 현재 사무국장과 이사장 인선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사무국장은 사회공헌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기업 공익재단 출신 전문가로, 조직의 실무적 기반을 탄탄히 다질 인물로 평가됩니다.
 
재단의 운영을 총괄할 이사장은 재단의 투명성과 금융업 이해도를 갖춘 전직 고위 관료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사회적 존경을 받는 원로 인사가 선임될 예정입니다.
 
재단은 장학사업과 사회복지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5~6명의 인사를 이사로 선임할 계획입니다. 이사회의 구성은 전문성과 공익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 재단의 비전 실현을 도울 예정입니다.
 
희망키움재단은 올해 안에 서울시 교육청에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재단은 지속가능한 공익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을 방침입니다.
 
희망키움재단의 장학사업은 금융 및 IT 분야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또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교육과 복지, 문화적 기회를 균등하게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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