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8일부터 부처 업무보고 받는다
오는 14일까지 5개 분야로 나눠 진행
"국정 공백 최소화…국민 생활 안정"
2025-01-03 15:46:07 2025-01-03 15:46:07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태은 인턴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오는 8일부터 올해 부처별 신년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올해 정부 업무보고는 오는 14일까지 대내외 리스크 관리, 취약계층 지원, 민생안정, 미래 성장동력 강화, 안전사회 구현 등 5개 분야별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리 경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현안 위주로 권한대행과 각부처 장차관 간 보고 및 토의 형식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라며 "이번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 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8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등 4개 기관이 경제 리스크 관리 및 경제활력 제고를 주제로 보고를 진행합니다. 
 
9일에는 외교부·통일부·국방부·국가보훈부 등 4개 기관이 북핵, 미국 신정부 출범 등 외교 안보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주제로 보고합니다. 
 
10일에는 교육부·보건복지부·환경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등 6개 기관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 실현 방안을 보고합니다. 
 
13일에는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5개 기관이 민생 안정화 및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주제로 업무보고를 진행합니다. 
 
마지막날인 14일에는 행정안전부·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 등 4개 기관이 안전사회 및 지방시대 구현을 주제로 보고할 계획입니다. 
 
김태은 인턴 기자 xxt19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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