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메디프론(065650)디비티는 10일 자사의 비마약성 강력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기술이 '2010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지식경제부가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연 2010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는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기술계 인사 및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묵현상 메디프론디비티 묵현상 대표는 "이번에 수상한 비마약성 강력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기술은 당뇨성 신경병증, 대상포진, 암환자의 통증, 수술 후 통증등 신병병증성 통증을 치료할 유일한 차세대 진통제로 머크(Merck), 존슨앤존슨(J&J), GSK, 릴리(Lilly), 암젠(Amgen) 등 글로벌제약사들이 경쟁적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신약개발 기술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글로벌 제약사들이 체온증가 등의 부작용으로 개발을 중단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반해 메디프론디비티와 독일의 그루넨탈 연구자들은 부작용의 원인기전을 확인하고 부작용이 없는 신경병증성 진통제 개발에 성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마약성 강력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시장규모는 오는 2016년 전세계적으로 1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메디프론디비티는 창업 후 지난 10년간 비마약성 진통제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진통제 분야에서는 독일 그루넨탈과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에서는 스위스 제약사 로슈, 국내 대웅제약과 각각 다른 기전의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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