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POSCO(005490) 목표주가를 64만원에서 56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신윤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고가 원재료 재고가 소진돼 내년 1분기에 원료비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내수가격은 동결돼 마진 확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중국 바오스틸이 내년 1월 출하가격을 인상했고 일본의 JFE 등이 1분기 내수 및 수출가격을 50∼100달러 인상함에 따라 포스코의 1분기 내수가격도 동결될 가능성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와의 합작 제철소가 착공됐고, 내년 상반기에는 인도철강공사(SAIL)과의 합작 제철소도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실적은 4분기를 바닥으로 내년 1분기에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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