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의 지난 10월 경기선행지수(CLI)가 11개월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중국의 10월 CLI가 전년동기 대비 12.4%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중국의 CLI는 지난해 11월을 정점으로 둔화된 이후, 11개월만에 반등세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상승률 역시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 8월 0.9% 증가에서 9월 1.4%, 10월 1.7% 증가로 3개월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반등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경제 전문가들은 "OECD가 발표한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한 만큼, 중국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경기선행지수도 1~2개월내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한편 OECD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경기 향방을 가늠하는 잣대로, 통상 경기가 바닥을 찍기 5개월 전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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