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2020선에 안착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주가 장 마감을 1시간 가량 앞두고 기염을 토하고 있다.
17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7.31포인트(+0.86%) 상승한 2026.15포인트.
개인은 760매도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7억원, 347억원 매수 우위이다.
기관이 707억원대 매수로 집중하고 있는 증권주가 5.32% 급등하며 52주 신고가 종목들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이날 M&A 관련주도 부각 받고 있다. 현대그룹주는 강세를 유지하지만, 금호아시아나그룹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나고 있다.
업종 가운데 섬유의복(-0.4%), 의약품(-0.38%), 종이목재(-0.47%), 화학(-0.38%) 등이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0.86포인트(-0.17%) 하락한 510.8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시각차가 드러나고 있다. 12월 들어 외국인은 꾸준히 매수하는 반면, 기관의 매물은 멈추지 않고 있는 것
중앙디자인(030030)이 전날 회생절차 개시결정에 따른 거래정지 해제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후 이날은 하한가로 떨어졌다.
에스엠(041510)도 최대주주인 이수만 회장이 지분 3% 가량을 홍콩계 펀드에 매각해 약 80억원을 현금화했다는 소식에 8% 넘게 밀려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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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029480)가 전날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9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다는 소식을 공시한 후 5% 가까이 하락중이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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