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책위의장에 정점식…지명직 최고위원에 조광한
의원총회 추인 통해 최종 임명…특보단장 김대식, 정무실장 김장겸
2026-01-08 11:41:42 2026-01-08 14:37:29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국민의힘이 8일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3선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을 지명했습니다. 당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조광한 경기 남양주병 당협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이 8일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3선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을 지명했다. (사진=뉴시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와 같은 당직 인선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정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지명한 배경에 대해 "다선 의원으로서 정치적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법조인 출신"이라며 "이미 여러 차례 당 정책을 맡아오신 분으로서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책위의장은 지방선거 정책과 공약을 주도하는 당의 핵심 요직입니다. 정 의원은 조만간 열릴 의원총회 추인을 받아 정식으로 정책위의장에 임명될 예정입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또 조광현 당협위원장에 대해서는 "민주당 출신이지만, 우리 당으로 인재 영입돼 오신 분"이라며 "적극 추천하는 분들이 많았고,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잘 아는 분이기도 해서 당대표가 임명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외 인사에 대한 소통 강화란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특보단장에 초선의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을 임명했습니다. 이어 당대표 정무실장, 노동국 등도 신설됐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특보단장에 김대식 의원을 임명했는데, 김 의원은 의정 활동과 여의도연구원장을 재직한 경험 등으로 정책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며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전략적인 판단 및 외연 확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무실장직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김장겸 의원(비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은 정무실장직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초선의 김장겸 의원(비례대표)을 임명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언론인 출신으로 언론과 소통하고 비서실장과 함께 당대표를 보좌하는 등 조직 강화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에서 윤민우 중앙윤리위원장을 비롯해 두 명의 윤리위원이 추가로 임명됐습니다. 윤 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 결정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윤리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근거해서 사실과 증거만을 기반으로 결정을 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는 편견과 선입관 그리고 여타 여러 다른 사안과 직접적 관련성이 없는 주변적 고려 요인들을 결정 과정에서 배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것을 뜻한다"고 했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윤리위원장 임명에 대한 일부 비판 목소리에 대해 "윤리위는 독립된 기관이기 때문에 최고위에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최근 윤리위원들의 명단이 공개된 것을 두고 최고위회의에서 깊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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