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태현 기자] 5월1일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습니다.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윤건영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행안위 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5월1일 노동절을 공식 공휴일로 만드는 공휴일 법을 행안위 소위에서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했습니다.
노동절은 1994년 유급 휴일로 법제화됐지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규정되지 않은 공무원이나 교사, 택배기사 같은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은 휴일로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국회 본회의에서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명칭을 바꾸는 법안이 통과됐고, 정부와 국회도 이에 맞춰 공휴일 지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다음 달까지 행안위와 법사위 전체회의, 본회의를 거쳐 법안이 통과되면 노동절은 올해부터 법정 공휴일이 될 전망입니다.
김태현 기자 taehyun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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